정말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간신히 월드컵에 나가게 됐다. 예선에서 이렇게 개판을 쳐도 정말 월드컵 나가긴 나가는구나.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본선 경쟁이 치열한 다른 대륙에 솔직히 졸라 미안하다. 


이란 vs 시리아 경기가 2:2 로 박빙으로 이어지면서 늦게 끝나는 덕에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이란 vs 시리아 경기결과를 끝까지 똥줄타면서 지켜봐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식겁한 인터뷰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진출 소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월드컵에 신태용의 이름을 걸겠습니다"


그나마 이란전에 비해서는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고, 특히 염기훈이 투입된 이후에 여러차례 좋은 공격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상태로 월드컵 본선을 가면 사상 최악의 망신을 당하는 월드컵이 될 것이다. 정말 2018 러시아 월드컵은 기대가 안되는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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