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29년만의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도 패배로 막을 내렸다. 휴스턴은 시리즈 내내 막강한 타력을 선보이며 다저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경기 결과 및 일정
1차전 - 10월 25일 (수)
다저스
3 - 1
애스트로스
종료
2차전 - 10월 26일 (목)
다저스
6 - 7
애스트로스
종료
3차전 - 10월 28일 (토)
애스트로스
5 - 3
다저스
종료
4차전 - 10월 29일 (일)
애스트로스
2 - 6
다저스
종료
5차전 - 10월 30일 (월)
애스트로스
13 - 12
다저스
종료
6차전 - 어제
다저스
3 - 1
애스트로스
종료
7차전 - 오늘
다저스
1 - 5
애스트로스
종료


결과적으로 2차전에서의 잘 던지던 선발 리치힐을 퀵 후크로 내린 후에 연장끝에 역전패를 당한 후, 시리즈 내내 과중되었던 불펜진의 부담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본다. 


다저스의 4패는 다르빗슈가 조기 강판된 선발 2경기 (3차전, 7차전) + 연장전 불펜 역전패 2경기 (3차전, 5차전) 였다. 조기 강판당해서 불펜 부담을 가중시킨 다르비슈와 로버츠의 조급함이 만든 퀵후크가 패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7차전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로버츠 감독의 마운드 운용이 패밸르 불렀다. 단기전에서 선발이 1~2 회에 흔들릴 수는 있다. 하지만 휴스턴의 힌치 감독과 로버츠 감독의 차이는 로버츠는 다르비슈가 매우 불안한데도 5실점 할때까지 나둿다는 것이고 힌치는 선발이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사구도 많이 나오고 불안하니 바로 내렸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것이 7차전의 승패를 갈랐다. 


다르비슈를 아예 7차전에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거나, 1회에 2점을 내주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을 때 2회부터 투수를 교체했으면 어땠을 까. 다저스 팬으로서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경기이다.

다르빗슈는 자신이 선발 등판한 월드시리즈 두경기를 모두 망치며 LA 다저스의 29년만의 우승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면서 지역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다르빗슈의 내년 재계약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여진다. 역대급으로 재미있었을 뻔 한 7차전을 다르비슈 때문에 가장 긴장감없고 재미없는 경기로 망쳐버린 셈이다. 


 - 커슈 / 다르비슈 패러디 만화 


시리즈 내내 명경기를 선보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해 준 다저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그리고 생애 첫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중계를 직접 볼수 있어서 참 좋았다. 다저스는 비록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젊은 선수들도 많으니 내년에도 대권에 도전해 볼만한 팀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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