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oint Guard | 포가
원본 http://blog.naver.com/rap1324/60053457513






2.  Second Impact - Dream Team 2 (1994' World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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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마이클 조던의 은퇴 직후에 찾아온 1994년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
이번에도 미국은 NBA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다만 다른 점은,

원조 드림팀 멤버들이 그야말로 "꿈의 멤버" 들의 모임이었다면
이번 두번째 드림팀은 보다 젊고 다이나믹한 미래의 스타들을 주축으로한 팀이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통해

드림팀이 갖는 홍보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한 직후인데다가, 조던의 갑작스러운 은퇴까지 겹치면서

젊고 다이나믹한 선수들을 출전시킴으로하여 조던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수퍼 스타들을 전 세계 농구팬들에게 공개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실제로 원조 드림팀의 평균 연령이 최전성기급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약 29살이었던 것에 반해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이들의 평균연령은 약 27살로 두 살 정도가 더 어려진 팀이었다.

그 외에 특징으로는
백코트에는 조 듀마스(31), 마크 프라이스(30), 케빈 존슨(28) 같은 베테랑 스타들을 주로 포진시킨 반면
프론트 코트에는 샤킬 오늘(22), 알론조 모닝(24), 숀 켐프(24), 래리 존슨(25) 같은 어린 선수들을 주로 포진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한 편, 이번 팀에서도 아이재이아 토마스의 선발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당초 원조 드림팀에 부름을 받지 못한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이번 팀에 합류하게 됐으나
부상으로 인해 결국 커리어를 마감하는 바람에 팀 하더웨이가 그의 대체자원으로 선발된 것이다.
그런데 팀 하더웨이마저 부상으로 인해 참가가 불가능해지면서 결국에는 케빈 존슨이 최종 선발되고 말았다.

그럼 그들의 로스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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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usabasketball.com)                              


확실히 원조 드림팀에 비해 어딘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그들만으로도 상대팀에게 꿈의 플레이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레지 밀러의 등장이다.
밀러는 드림팀 결성 이 후 미국 대표팀에 최다 승선한 선수가 된다.
그는 지금 소개하고 있는 1994년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을 포함하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팀, 2002년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까지 총 3회의 대표팀 선발의 영광을 누린다.

그들은 당연스럽게도 8연승을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들의 경기 결과를 간단히 살펴보자.

USA 115 : Spain 100 (+15)
USA 132 : China 77  (+55)
USA 105 : Brazil 82  (+23)

FINAL ROUND

USA 130 : Australia 74  (+56)
USA 134 : Puerto Rico 83  (+51)
USA 111 : Russia 94  (+17)
USA  97  : Greece 58  (+39)
USA 137 : Russia 91 (+46)

선배들에 비해 안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은 덜했지만
어딘지 들쭉날쭉 하면서도 그 파괴력만큼은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을만한 것이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어린 포스트 플레이어들의 파괴력과
베테랑 스타들이 포진한 백코트의 외곽슛 폭격이 이루는 앙상블은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놀라운 덩크슛을 폭발시킨 후에, 과격하고 다소 매너없는 세레모니를 펼쳐서 문제시 되기도 했지만
그것 또한 젊은 그들의 에너지를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표팀은 드림팀 결성 이 후 최초의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팀인 동시에
역대 드림팀 단일 경기 최다득점 기록(137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다음은 그들의 스탯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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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27개 이상의 3점슛을 시도하면서도 46.4% 의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미래의 MDE 샤킬 오닐의 팀의 득점을 리드하며 될성부른 떡잎을 자랑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드림팀' 이라는 호칭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과
훗날 등장할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팀에게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994년에 결성된 이들은 분명 'Dream' 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어딘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당시만해도 "NBA 출신의 선수들로 이뤄진 팀" 이라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위압감을 뿜을 수 있었고
실제로 미래에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할 선수들을 미리 세계 팬들에게 선보였던 팀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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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Dream Team 의 Second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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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 밀러의 첫번째 드림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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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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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조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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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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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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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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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어딘지 아쉬운 멤버들이었지만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엔 충분한 전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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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z 2010.04.1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1년전인가 더 전에 읽었었는데 이제야 댓글 다네요 ㅎ

  2. 윤이사 2012.07.23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 멤버가 어딘지 아쉬운 멤버라구요? 어이가 없네요. 전 바르셀로나 보다 되려 애틀랜타가 훨씬 더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높이, 무게감, 스피드 면에선 확실히 앞서구요. 경험면에서도 전혀 뒤질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원조 드림팀은 절대로 애틀란타 팀의 골밑을 공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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