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SK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가운데 정인영 아나운서의 물벼락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5월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SK의 경기에 LG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는데 경기 후 MVP로 뽑힌 LG 정의윤을 인터뷰를 하던 도중 투수 임찬규의 물벼락 세레모니에 정인영 아나운서가 물벼락을 맞았다.


특히 정인영 아나운서는 평소 열심히 메모를 하며 인터뷰 준비를 하던 모습들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는데, 이번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수첩이 물벼락으로 인해 물에 젖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이 사건 직후 KBSN 이효종 편성국장은 LG 구단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특히 "기본적인 소양교육" 등을 언급하며 야구선수 전체를 비하하는 내용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또한 KBSN 은 향후 LG 선수들의 승리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선수협 역시 성명을 통해 물벼락 사건에 대해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사과하면서도 이효종 편성국장등이 선수 전체들의 인성을 매도한 것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인영 아나운서 - 물벼락 맞기 전과 후의 모습. 

물벼락을 맞은 후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물벼락 봉변을 당했음에도 자기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멘트를 날려야 했던 정인영 아나운서. 

프로답게 인터뷰를 무사히 끝마쳤다. 정인영 아나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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