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일본에서 5-3 으로 패배하면서 허무하게 준우승에 그쳤다. 충분히 이길 기회가 있는 경기라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쓸놈쓸" 하는 김경문의 똥고집 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성적 3승 16패의 김경문이 왜 콩라인인지 여실히 한계를 보여줬다. 감독의 전략 전술이나 존재감은 거의 없었고 부진한 타자를 끝까지 믿고 기용하면서 전술의 변화가 전혀 없었다. 

리그홈런왕 박병호. 타격왕 양의지. 우승팀 4번타자 김재환. Sk간판타자 최정. Nc 톱타자 박민우 이런 리그 대표선수들이 죽을 쓰는데 감독이란 사람이 이름만으로 줄창 기용하였고 특히 박병호는 결정적일때 한방해 줄거라고 하면서 계속 4번에 기용하여 결국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황재균, 강백호 등을 기용하지 않고 누가봐도 컨디션이 좋지 않던 박병호, 김재환 등을 고집한 것은 도저히 쉴드를 칠수 없는 선수선발의 실수였다. 

경기후반 대타 한번 안쓰는 감독. 김경문이 왜 단기전에 약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음. 

 

- 중심 타선의 극심한 부진 

박병호  .179 / .179 / .324   장타가 단 하나도 없는 4번타자로 프리미어12 전경기에 기용되었다. 

양의지  .087 / .130 / .241    KBO 리그 수위타자로 매경기 중용되었지만 8푼이라는 최악의 성적이었다.

김재환  .167 / .280 / .250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는 1할대 지명타자로 대회기간중 홈런은 단 1개였다.

 

김경문 감독 인터뷰

-준우승 심경을 말씀해달라.

▲먼저 일본의 우승을 축하한다. 준우승해서 기분좋은 사람 없다. 우리 선수들도 스탭들 모두 한 달 동안 수고했다. 오늘 또 진 것은 잊어버리고 다음에 내년도 8월 올림픽. 그때 더 잘 준비해서 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승 놓쳤는데, 부족했던 점 무엇이었나. 승패 가른 게 무엇이었나.

▲거기에 대해서는 뭐 감독이 잘못해 진 것이니까. 다른 이유는 없다.

-이번 대회 아쉬운 부분. 또 대회에서 얻은 부분은?

 중심타선에서 끝날 때까지 터지진 않았다. 야구가 또 그래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안 좋은 부분 있었지만, 젊은 투수들 성장했던 것 인상적이었다. 투수와 야수 좋은 선수들이 보였다. 지금 11월이지만 준비 잘 해서 내년 8월에 싸울 수 있는 새로운 대표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