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에 좋은 기사가 있어서 요약해 본다.

Dodgers must figure out why regular season was so right and World Series went so wrong


월드시리즈 5차전, 보스턴 우승을 결정짓는 매니 마차도의 마지막 타석 


- 다저스는 비록 이번 월드시리즈를 실패했으나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 다저스가 LA 로 이전한 이후 월드시리즈를 3년 연속 진출한 적은 아직 없다. 

- 올해 월드시리즈 상대인 보스턴은 작년 휴스턴보다 더 강했다. 원투 펀치인 데이빗 프라이스와 크리스 세일은 사이영 1회, 올스타 12회 출전을 했다. 작년 휴스턴의 원투펀치 저스틴 벌랜더와 댈러스 카이클은 사이영 2회, 올스타 9회 출전을 했다. 

- 다저스는 작년 229타석에서 22개의 장타, 올해 189타수 동안 10개의 장타를 쳤다. 올해 월드시리즈 타율 .180, 출루율 .249 로 타격이 매우 부진했다. 투수력으로 디비전 시리즈를 승리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부진한 타격이 발목을 잡았다. 

- 다저스와 보스턴의 차이는 크게 2가지였다. 보스턴은 사치세를 감내하면서 투자를 한 반면, 다저스는 그러지 않았다. 보스턴은 유망주를 트레이드 한 반면, 다저스는 유망주를 지켰다.

-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성공적인 트레이드가 큰 기여를 했다. 2016년 말 패키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두 선수 크리스 세일, 요안 몬카다는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반면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전까지 좋은 불펜투수 보강을 하지 않았다. 

- 내년도 다저스는 최고 유망주 알렉스 버듀고(Alex Verdugo) 가 콜업 예정이며, 16, 17년 신인왕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가 돌아오며 올해는 워커 뷸러를 발굴했다. 여전히 내년 전망은 밝다. 

- 프리드먼 사장: 로버츠 감독의 장기 계약 연장을 완료할 것이다. 또한 커쇼를 다저스에 잔류시키기를 원한다. 

다 좋은데 로버츠 감독 계약 연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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