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에서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 일명 "김희애 와인", 샤토 메종 블라쉬 입니다. 

프랑스 메독 지역의 크뤼 부르주아 등급 와인으로 유명한 샤토 메종 블랑쉬입니다. 2016년에도 주류대상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보르도 와인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스테판 드흐농꾸르의 자문을 받아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죠.

독특하게 메를로(Merlot)를 베이스로 블렌딩한 와인으로, 우아하고 섬세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멜럿 80%, 카베르네 소비뇽 16%, 카베르네 프랑 4%로 구성돼 충분히 잘 익은 와인으로 담배 향과 흙 향이 천천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샤또 레오빌 바르통 (Ch. Leoville Barton)

교양있는 지선우가 와인을 한 병 챙겨 무작정 여다경의 집으로 찾아간다. 짜릿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한 이 장면에서 여다경의 아버지인 여병규가 지선우의 와인을 보고 아내와 마신 술을 떠올렸다.

깊은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검은빛 보라색이 특징인 이 와인은 프랑스에서 생산되며 까베르네 소비뇽이 주 재료이다. 흐트러짐 없는 뛰어난 밸런스로 와인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 특히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16은 'Wine Spectator'에서 1등을 수상한 절대적 우위도 보유하고 있다.

▶특징

밸런스 때문인지 요리의 맛을 헤치지 않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미식가들에게도 인기가 좋으며 제비꽃, 블랙베리, 삼나무, 카시스, 바닐라 등 세련되고 딥한 향의 배합을 보여준다. 음미하다 보면 전해지는 오크와 흙, 시더의 향도 이 와인의 매력 중 하나.

▶어떤 안주와 즐길까?

전체적으로 과일 맛이 나며 끝 맛이 길고 부드럽다. 탄닌 또한 매끄러워 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파스타 요리나 바베큐 등의 붉은 육류 요리 또는 치즈나 과일 플레이트가 추천되는 안주류다. 단맛은 거의 없으며 약간의 산미가 있고 바디감은 풀! 입문자에겐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와인이다.

도수 16-18도

가격 30만 원대 (빈티지에 따라 가격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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