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통해 워렌 버핏의 올해 투자한 주요 종목들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발췌해 보았다.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은 늘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워렌 버핏의 상위 투자 종목 (투자금 단위 : 조원, 비중은 포트폴리오 내 비중)
전통적으로 버핏은 "사업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동종업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우량종목, 업계내의 절대 강자"를 선호했고 이는 웰스파고, 크래프트 하인즈, 코카콜라 와 같은 꾸준히 성장하는 대형 소비재 기업 종목을 통해 알 수 있다. 피터 린치 역시 이런 종목들에 대한 찬사를 많이 했었다. 올해 버핏의 투자 대상으로 주의 깊게 볼 점으로 "애플" 에 7.6 조를 투자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IT 나 첨단 기술주는 "사업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는 의미로 투자를 기피했으나 애플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또한 항공주에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의 4대 항공사(델타, 사우스 웨스트, 아메리칸, 유나이트디) 로 개편되면서 과점체제를 구축하여 앞으로 미국 항공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 투자시점으로 판단한 것 같다. 버핏은 올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통해 자신의 투자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의 투자에 마법은 없다. 다만 꿈을 크게 꾼다. 기회가 올 때 재빨리 행동하기 위해 마음 먹고 자금을 모은다. 역사적으로 경제라는 하늘은 먹구름이 끼기 마련이고, 결국 돈(gold)이란 비가 내린다. 하늘에서 돈이 내릴 때 얼른 뛰쳐나가서 빨래통으로 비를 받아야지, 티스푼으로 받을 수 없지 않은가." 여기서 빨래통이란 역시 종자돈을 의미하는 것이고, 투자 원금 규모가 어느정도 되어야 발생하는 수익도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이해가 된다. 버핏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빨래통을 들고 나가야 할 때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미국 경제의 역동성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시장에 참여할 좋은 때를 찾겠다며 이 게임에서 떨어져 있는 것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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