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자사의 하위브랜드 Pocophone을 통해 출시되는 첫번째 플래그쉽 스마트폰 POCO F1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노치가 있는 6.2인치 1080x2160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 6GB / 8GB RAM, 최대 256GB 스토리지, 1200만화소+5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2000만화소 전면카메라, 3.5mm 이어폰 단자, 수냉식 냉각시스템, 4000mAh 배터리 등을 사양으로 하고 있습니다.

메인 카메라는 1/2.55인치 1200만화소 듀얼픽셀 센서소니 IMX363)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어둠속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플래그쉽 제품임에도 플라스틱 유니바디를 채택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케이스에 씌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무겁고 깨지는 유리 재질을 채택할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대신 프리미엄 재질감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듀퐁사의 케블러를 사용한 스페셜 버전이 출시됩니다.


인도시장에 먼저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6GB/64GB 버전 - 20999인도 루피(약 33만 7천원) 

6GB/128GB 버전 - 23999인도 루피(약 38만 4천원)

8GB/256GB 버전 - 28999인도 루피(약 46만 5천원)

8GB/256GB 케블라 스페셜 버전 - 29999인도 루피(약 48만 1천원)

구매사이트 링크


참고로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노트9 와 스펙을 비교해 보면, 동등한 스펙에 1/4 이하 가격이라는 점에서 중국 스마트 폰의 무서움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갤럭시 S9 의 추정 재료비가 400 달러 대임을 감안하면 포코 F1 은 재료비 수준으로 판매가격을 세팅한 것인데. 중국 정부 보조금이 있거나 아니면 경쟁사를 누르기 위한 적자를 감수한 박리다매 전략으로밖에는 해석할 수 없는 기가막힌 낮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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