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자신이 숙명여대 특강에서 밝힌, 아들이 저스펙에도 KT 에 합격했다는 발언을 두고 취업 특혜 논란이 일자 아들의 학점과 토익점수를 정정하며 해명에 나섰다. 아들의 학점은 3.29, 토익 925 점이라고. 

아놔... 애초에 연대 법대 출신에 아버지가 황교안이라는 것 부터가 이 친구는 금수저인 거다. 이런 아들을 "저스펙" 이라고 생각하고 강연에서 사례로 든것 부터가 황교안의 공감능력 부족을 의미한다. 

황교안은 검사장, 법무부장관, 국무총리를 지내면서 출세가도를 달렸던 인물이고 특히 검사생활만 30여년을 하며 검사장까지 올랐다. 검사는 초임시절부터 "영감님" 이라고 불리며 대접받는 자리이다. 그런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일반 서민들, 젊은이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부터 의문이다. 과잉의전 논란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아래는 황교안이 페이스북에 남긴 해명글. 첫번째 댓글이 정말 인상적이다. 이런 걸 체험에서 나오는 충고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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