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LA 다저스의 페이롤 총액은 2억 3백만달러로, 2020년 페이롤 사치세 한도인 2억 8백만달러 이내입니다. 그러나, 2020년은 단축 시즌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60 경기에 해당하는 약 40% 의 연봉만 지급되고, 또 단축시즌인 점을 고려하여 선수노조와 협의 끝에 사치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하지 않기로 합의되었기 때문에 금년도 사치세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저스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팀 전력에 전혀 보탬이 안되면서 연봉만 나가는 악성계약인 *호머 베일리(5M$), *헥터 올리베라(4.67M$) 와의 계약이 올해 끝나므로 내년부터 약 10M$ 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퍼주기를 하던 전임 콜라티 단장의 무분별한 장기계약들이 드디어 금년에 모두 끝납니다. 올해를 끝으로 FA 가 되는 주요 고액연봉자는 저스틴 터너(20M$), 작 피더슨(7.75M$), 블레이크 트라이넨(10M$, 1년 계약) 등으로, 내년에도 사치세 이내에서 추가로 37M$ 이상의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이 돈은 매해 몸값이 상승하는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 등의 젊은 선수들의 연봉에 보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페이롤 내 여유자금으로 A 급 선수와 계약을 할 여유가 생기게 되므로 다저스는 당분간 계속 리그의 강팀으로 군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포츠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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