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인터넷에 떠도는 전직 프로게이머 박찬수의 아내가 싸이에 쓴 글

관련 링크 :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 아내 폭행 혐의로 조사받아

 

진짜 꿈꿨다고 말하고싶당... 언니랑 오늘 한참동안 대화끝에 답은 없었다...

그냥 이혼하고 내 삶 찾아서... 다시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고싶다...

애들이나 붙잡고 하소연 하고싶어죽을것만같다... 아니 딱 기억상실증이나 걸려서 1년전으로 너무나 돌아가고싶다...

매일 잠잘적에 하늘에 기도하고 우주에 존재한다는 모든 신한테 간절히 빌어도

소원을 안들어주신다...

몸이라도 빨리 회복이 되면 높은산 우리바닥이 화장해서 뿌려준 계룡산에 가고싶다..

아직도 손발이 덜덜 떨리는 그날만 생각하면

내심장이 멈출만큼 정말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핑돈다...

나야 사람잘못만나 내가선택한길이니 다 감수해야한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허나 우리 바닥이는 내가 21살 겨울에 주워온 강아지다..

도로에 차가 쌩쌩달리는 틈에 누더기 강아지 한마리가 건너오고있었다...

멀리서 순간 나도 모르게 뛰어가서 그 강아지를 안았고 한참을 굶고 다녔는지 누더기 강아지였다..

그래서 일명 길바닥에서 주운강아지니까

바닥 이라고 이름을붙여줬다...정말 매일같이 닭고기 시져 간식 우유사료말아주고..정말 정성을 다해 키워온

내자식같은 강아지였다...

내가 23살때 진단을받고 찾아온 내 병 때문에 잠시 앞을 볼수없어 안성에 요양하로 갔을때도..

자나깨나 내옆에서 나를 지켜주던 강아지였다...

그런 내 분신 .. 내 목숨같은 강아지를 내가 잠시잠깐 선택한 이 악마때문에 ...죽었다...

2011년 11월 17일 혼인신고 하는날..

우리바닥이는 슈퍼집강아지랑 임신까지해서 새끼 까지 갖은 강아지였다...

그런우리바닥이가 세상떠나던날..나는 이아이랑 엮여버렸다...

우리바닥이를 용인 동네야산에 악마같은색이가 묻어버렸다....

울다지쳐 자려해도 밖에서 내리는 빗소리때문에 우리바닥이가 온몸을젖고 그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을생각에

그다음날 아침일찍 달려갔다...

땅을 파내 우리바닥이를 꺼내고 몸에 흙묻은걸 털어주고..집으로 대려와 러브펫에 전화해..

러브펫 엠브란스가 PICK UP 을하러왔고...

도착하여 추모제와 장례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그날 나는 너무나 생생하다....

임신까지한 강아지 까지 죽이고 , 자기애 갖은 다른여자애까지 낙태시키고 ,

사람목숨 파리같이생각하는 이 악마같은색이는

정말 천벌을 받을거다 , 세상이치가 순리대로 돌아간다면 이 악마색이는 피눈물이 날거다

그건 모든사람이 아니라 그 애만 아는 진실일 테니까

절대 내가 복용해서는 안될 페니실린 이라는 약이있다.. 이약을먹으면 쇼크 증상으로 응급실직행이다...

나는 매일같이약을 들고 살아야하고 그날도 너무아파 약좀달라고 부탁까지했다...

내가 아플때 먹는약은 모조리 나몰래 쓰레기봉투에 버려 밖에 내놓고..

절대 복용하면 안되는 페니실린계통에약을 줘서..

죽을뻔한거 생각하면 너무화가난다... 평소에 내가먹는약 너무나 잘아는 애인데..왜 그약을버렸던거지..

그땐 의문이갔지만 이젠 왜그랬는지 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드는 이 악마놈은 내가아니라 법에서 해결해줄거라 믿는다..

이제두손두발 다들고 모든걸 경찰서에 보냈고, 이제남은건 "최소한의 도리" 다 생각한다..

26일 경찰서에 이악마같은놈이 조사 받는 날 재판으로 넘어갈지 합의로 끝날지 갈리겠지만,

자기가 잘못한 모든죄의 댓가는반드시 치룰것이다..

이제는 이모든게

그냥 지난날 꾸었던 꿈이였으면 하고 기도한다...

매순간 소원은 "이혼만이 살길" 이거하나뿐이다..

 

 아래는 위키피디아 박찬수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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