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기에 대해서.
김경진(좌측), 우측은 "동해" 의 공동저자 진병관씨.
본인은 김경진(하이텔 아이디 별빛화살, 천리안 zpdeb132)입니다. 다
른 BBS나 게시판에 무단전재해도 괜찮지만, 제 이름을 빼지는 마세요.
내가 왜 내 글도 안 쓰고 이짓을 해야 하나...-_-;;
출판사기에 대해 씁니다. 이 글을 읽는 저자나 출판사 모두 불쾌할
겁니다. 그러나 출판사기를 당하지 않고, 그런 사기꾼들을 몰아내는 것
이 중요합니다.
저는 하이텔에서 별빛화살(amraam07), 천리안에서 zpdeb132 아이디
를 쓰는 김경진입니다. 저는 피시통신을 통해 글을 쓰는데 독자분들로
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전쟁소설 몇 권을 다
른 분글과 함께 써서 출간했으며, 스포츠조선에 역시 전쟁소설을 진병
관님과 함께 연재하고 있고, 다른 분과 함께 팬터지 소설 창작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 SF소설을 쓸 계획을 잡고 또다른 분과 함께 준비중이
며, 현재 작꿈사(sg84)에서 전쟁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글 써서 먹
고 사니 현재는 전업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 너 잘났다고 시비 걸 놈을 위해 - 발닦고 자라. 개자식아!)
저는 지금도 제 통장에 인세를 조금이라도 입금하는 출판사 네 군데
와 거래하고 있으며, 그 전에 다른 출판사 10여 군데와 접촉했으며, 주
변 분들이 거래하거나 접촉해서 저에게 알려준 출판사까지 합하면 저는
그만큼 출판사들 대부분이 얼마나 영세하고 이기적이며 글쓴이를 거지
로 얕보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사기꾼놈이 때려 죽일 나쁜 놈입니다. 하지만 그놈들이 원고
를 가진 글쓴이의 욕심으로 인한 빈틈을 노린다는 점에서, 특히 글쓴이
의 주의를 촉구합니다. 사기를 당한 다음에는 세상이 무너질 것 같고
억울해서 펄펄 뛰어도 소용 없습니다. 남들에게 도와달라고요? 남들이
그럴 때에 신경 쓰지도 않던 사람이 왜 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
주지 않느냐고 비난할 수 있습니까?
자, 일단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넘어갑시다.
피시통신 공간을 이용한 글쓰기와 발표가 활성화되면서 출판사기로
인한 피해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시통신 고유의 특성으로
인한 새로운 사기 유형도 있고, 저작권에 대한 인식부족과 제도적 미비
(특히 사법제도)로 인한 문제도 있습니다. )
그러나 가장 심각하고 출판계의 오래된 악습인 일부(저는 대다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양심적 출판사의 고질적인 인세 떼먹기도 있습니다.
글쓴이가 몇 년 간을 글 하나에 매달리고도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
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조심하라고 아무리 강조하고 주의를 환기해도 소용이 없다는
걸 압니다. 당장은 어떻게든 책을 내고 싶고, 책만 내면 수백만 부가 팔
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것 같은 꿈은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이래서
글쓴이들은 사탕발린 말에 쉽게 현혹됩니다.
그러나 어쨌든 중요한 것은 악덕 출판사에게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
이며, 그런 나쁜 놈들을 통신에서 몰아내는 일입니다. 일반인들이 출판
계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몇 가지 출판사기 행태, 그리고 출간계약
시 주의사항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명 출판사들이 좋은 원고를 피시통신에서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는 일반인의 오해
한마디로 망상입니다.
우리나라 5대 단행본 출판사 편집장(주간, 국장, 부장, 실장 등 직책을
불문하고 출판사 내에서 출간여부 결정을 책임진 자)들은 매달 50편 이
상의 원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 원고는 몇번이나 책을 내서 이름
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 신춘문예 등 문학상 수상자들, 날고 기는 명문
장을 쓰는 사람들, 유명인사 등입니다. 그 원고를 검토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편집장들이
피시통신을 뒤져가며 괜찮은 원고를 찾는다는 망상은 하지 말아야 합니
다. 만약 어느 분이 출판사 직원, 또는 출판기획자라는 사람에게서 메일
이 왔다면, 대부분 일단 사기꾼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피시통신상에서 원고를 찾는 출판사도 있습니다. 최근에 팬터지
(팬터지든 환타지든 무슨 상관입니까?) 소설 출간붐이 일어 통신에서
연재됐던 많은 글들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광고도 많이 했고 판매가 많
이 된 것도 꽤 있습니다. 그 출판사에서 글쓴이에게 인세를 적게 주든,
10여권짜리를 마구 출간하는 바람에 환타지 독서시장이 판매시장이 아
니라 대여시장으로 고착되든 이런 것은 일단 문제가 안된다고 해둡시다
(사실 문제가 매우 큽니다만). 어쨌든 요즘 몇몇 출판사의 마케팅 방법
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듣도 보도 못한 출판사에서 출
간제의가 왔을 때는 일단 주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에는 IMF 이후로 줄었다고는 하지만 거의 1만개에 달하는 출판
사가 있습니다. 심지어 저같은 사람도 출판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출
판사 등록은 매우 간단합니다. 구청에 등록하면 4만원인가 하는 등록세
만 물면 바로 설립할 수 있습니다. 관할세무서에 등록도 해야 하지만,
세무서에 등록하지 않은 출판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판은 대표적인 사행성 산업입니다...-_-;;; 별로 좋지도 않은 책이
유행을 타고 판매되어 출판사가 떼돈을 벌기도 하고 정말 좋은 책이고
광고도 많이 하고 진열도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이 출
판시장입니다. 문제는, 출판을 문화산업으로 생각지 않고 사행성이 높은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출판사 경영자들입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의 수익을 올리려는 것이 경제의 기본입니다만, 이 사람들이 거짓말까
지 하니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런 출판사 경영인들은 반드시 저자에게
엿을 먹입니다.
만약 원고가 괜찮고 책으로 나오면 성공할 것 같고 꼭 출간하고 싶다
면, 원고는 반드시 적당한 출판사에 직접 전달하십시오. 적당한 출판사
라는 것은 지금 갖고 있는 원고와 비슷한 책을 여러 번 내고 광고도 자
주 하고 서점에 가면 진열이 잘 되어 있는 출판사입니다.
원고 전달방법은 피시통신도 좋고 디스켓(우송 또는 직접 전달)도 좋
습니다. 원고를 전달하기 전에는 간단한 자기 소개와 원고 줄거리 설명
을 전화통화를 통해 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절당할까봐 쪽팔리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원고는 좋지만 출판사
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원고도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몇 군데서 거절 당하고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우리
나라에 꽤 많습니다.
소중한 원고보다 쪽팔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까? 무서워서 원고를
들고 출판사에 찾아가지 못하겠다고요? 원고를 메일로도 출판사에 보내
기 싫다고요? 사실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은 평생 출판사기
나 당하게 됩니다...--;;
2. 출판기획자라 칭하는 사기꾼
작은 사무실만 있으면 출판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등록할 때만 있고
나중에는 사무실이 없어도 출판사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책을 제작해 출간하지 않고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는 출판기획자라는 복
덕방이 있습니다.
출판기획자는 원래 현재의 독서시장을 조사해서 나온 좋은 기획을 가
지고 저자에게 원고를 의뢰하고, 이를 책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입
니다. 베스트셀러가 된 몇몇 책은 출판기획자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기획력이 딸리는 한국 출판계에서 출판기획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
다.
그러나 통신상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영세한 출판기획자는 독자적인
기획 없이 통신상에서 소위 '뜬' 글을 쓴 저자를 유혹해 원고를 쓰레기
로 만들어 버립니다. 중소 출판사라도 적당한 규모에 출판에 열의가 있
는 출판사면 차라리 낫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이상한 출판사에 원고
를 넘깁니다. 광고 한 번 안한 책이 얼마나 팔릴까요? 내용이 아무리
좋더라도, 서점에 진열되지 않는 책이 과연 얼마나 팔릴까요?
이들은 결코 책임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고 인
세의 일정비율을 뜯어먹고 사는 것이 하는 짓입니다. 인세를 뜯어먹기
만 하면 다행입니다. 심지어 저자에게 가야 할 인세를 꿀꺽 삼키기도
합니다.
이런 사기꾼 출판기획자는 많습니다. 사실은 1개 출판기획자인데 여
러 회사명과 통신아이디를 사용해 저자에게 메일을 보내고 유혹합니다.
아이디가 자주 바뀌고 출판사로 위장하는 이름이 많기 때문에 특정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3. 광고를 이유로 인세를 적게 준다는 출판계약
당연히 뻥입니다. 인세조건만 박하고 결국 광고도 안합니다. 출판계약
은 당사자계약자유 원칙에 따라 조건이 천차만별입니다. 저작권법에 의
한 강제조항도 있지만 일반인이나 처음 출간계약하는 사람들은 뭐가 뭔
지 모릅니다. 사기꾼들은 이것을 이용합니다.
인세는 좋은 조건이 책 정가의 10퍼센트 또는 그 이상이고, 박한 경
우는 5%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또는 판매부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
다.
물론 출판사나 책의 종류에 따라 인세조건은 천차만별입니다. 최근
팬터지를 많이 낸 어느 출판사는 광고를 많이 하는 대신 인세가 매우
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출판사의 경영방침이고 저자가
잘 생각해보고 판단했으니 제3자가 왈가왈부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
다. 이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광고할 생각은 전혀 안하면서 계약할 때만 광고를 들먹여 인
세를 깎는 출판사가 많습니다. 그런 출판사와 계약할 때는 광고물량을
계약서에 명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좋은 출판사는 광고를 많이 하면서도 인세비율을 많이 주는 출판사입
니다. 출판사가 자선사업가는 아닌만큼, 손해보지 않는다는 계산을 이미
마쳤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출판사는 극히 드물고, 일률적으로 뭐라 말
할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4. 초판 인세를 안 준다는 계약
초판을 만드는 비용이 크고 광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초판 인세를 안
준다는 출판계약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책을 처음 낼 때는 표지 디자
인, 광고 등 마케팅 비용, 편집비용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게 사실입니
다. 그러나 초판 인세를 못 줄 정도라면 그 출판사는 무능력하거나 노
랭이거나 사기꾼입니다. 무능력하거나 노랭이는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만, 사기꾼이 문제입니다.
그런 출판사는 초판 인세를 안 주고 광고도 안할 뿐만 아니라 2쇄를
찍는 경우를 거의 못 봤습니다. 사실은 저는 '전혀' 못 봤지만, 혹시나 2
쇄를 찍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거의'라고 하겠습니다. 그 빌어
먹을 출판사는 공짜 원고로 남는 장사를 한 셈입니다. 덤핑시장에 넘겨
도 남으니까요. 이런 얼토당토 않은 계약조건에 속은 통신작가 출신 저
자는 꽤 많습니다.
'
나는 예외'라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5. 출판사 사장이 저자에게 '나를 믿으라'고만 하고 계약서에 명시하
지 않고
- 저자에게 판매량 보고를 하지 않는 출판사
- 광고를 많이 하겠다는 출판사
- 베스트셀러가 되도록 밀어주겠다는 출판사
- 인세나 계약금 지급을 미루는 출판사
믿으면 바보됩니다. 그런 계약서는 저자에게 족쇄가 됩니다. 요즘 출
판계약서들은 노비문서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판권존속기간 등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6. 출판사가 인세(또는 계약금) 지급을 미루는 101가지 이유
1) 책이 안 팔려서
대표적입니다. 출판사에서 광고 한 번 안한 주제에 저자 기분까지 나
쁘게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출판사들은 그 책을 팔려고 노력한 흔적도
안 보입니다. 그러나 출간한 책이 안 팔려도 출판사는 빚을 내서라도
저자에게 인세를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출판사는 다른 책
에서 얻는 수입이 분명히 있습니다. 책 판매부진의 책임을 저자에게만
떠넘기는 출판사는 악덕업자입니다.
2) 돈은 있는데 당장 못 준다는 이유
- 어음은 많이 있는데 어음 회전(현금화)이 안 돼서.
- 지금 사장이 지방에 출장가서
- "수금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금융(사채)시장이 엉망이라서
- 은행 전산망이 마비돼서(하필 인세 지급일에만)
- 깜빡 잊고(계속 잊을겁니다)
- "여직원이 방금 은행에 갔으니까 곧 입금될 겁니다."
--> 이 말들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간 바보됩니다. 아마 전화통화도
안 될걸요? 누구라고 자신을 밝히면 사장은 항상 없습니다.
3) 지급계획에서 순위가 밀려서
- 광고를 하느라 현금이 없어서(사실 광고도 별로 안합니다)
- 인쇄소 등 외주업체에 먼저 지급하다 보니
- 직원들 몇 달 밀린 월급 먼저 주느라
- 사무실 임대료가 밀려서
--> 저자 인세는 안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 출판사 경영자가 의외
로 너무 많습니다.
4) 기타 악질적인 핑계
- "작가가 너무 돈만 밝히는 거 아닙니까?"
- 저자가 자꾸 인세지급을 독촉해 기분 나빠서
- "저자들은 책 하나 써서 팔자 고치려고 한다."
- "지금 너무 어렵습니다. 고통분담합시다."
사실은 첩 아파트 해주느라, 부동산 투기하느라, 술값으로 쓰려고, 화
장실 갈 때와 나올 때 생각이 달라서, 그 저자한테 인세 안 줘도 다른
원고 얼마든지 구해서 책 낼 수 있으니까 등이 정답입니다.
물론 지금 출판계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항상 어려운 것은 출판계 자
체의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자에게 당연히 줄 인세를 떼먹
는 출판사가 계속 유지된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7. 주의해야 할 출판사
- 계약 전에 저자에게 접대를 잘하는 출판사 : 술값은 쉽게 내다가도
저자에게 줄 인세는 아까워하는 출판사 사장들이 많습니다.
- 베스트셀러 만들어 준다고 큰소리 치는 출판사
- 은근히 저자를 무시하는 출판사
- 지금까지 광고한 적도 없으면서 광고 많이 해주겠다는 출판사
- 광고를 저자를 위해 하는 것처럼 말하는 출판사
- 출판권 존속기간을 필요없이 길게 하는 출판사
출판사는 이익을 위해 영업을 합니다. 책을 광고하는 것은 판매를 많
이 해 출판사의 이익을 높이려는 투자이지, 저자의 인지도를 높여 장기
적으로 키워주겠다는 의지는 결코 아닙니다. 속지 마십시오.
말하는 데에 돈이 드는 건 아닙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광고를 많이
하면 초판 출간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인세를 줄이거나 초판 인세
를 못 주겠다는 출판사는 거의 사기꾼 가능성이 짙습니다.
그리고 출판계약 전에 이 책을 위해 엄청난 광고비를 투자하고 언론
보도와 인터뷰를 통해 작가를 띄워주겠다는 출판사의 말은, 일단 뻥이
라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특히 출판계약서(출판권설정계약서)에 광고물
량에 대한 항목이 없으면 확실합니다. 광고? 그런 출판사는 광고 절대
안합니다. "그런 쓰레기 원고"에 뭐하러 광고비를 투자합니까? 사기꾼
출판사에게 저자의 소중한 원고는 덤핑을 위한 소모품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런 출판사는 광고도 안하고 마케팅도 엉망이면서 소 뒷발에
쥐잡기식으로 책 판매가 많이 되면 모든 것이 출판사 사장 잘난 것으로
압니다. 물론 그런 출판사에서 내는 책이 대부분은 3개월도 안 가서 서
점에서 퇴출당합니다.
당신의 원고가 소중하십니까? 그럼 들고 직접 뛰십시오. 계약서에 명
시된 내용도 못 믿을 판에, 당신은 출판사 사장의 사탕발린 말을 믿습
니까? 법정에서는 계약서만이 유효합니다.
구체적인 출판계약서의 예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나쁜 사기꾼 출판사놈들! 썩 물러가라!
8. 인터넷, 사설BBS의 무단전재
당연히 법적으로는 저작권자의 승리가 보장됩니다. 허락 없이 전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단전재를 막기 위해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소액재판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우리
나라에서 저작권은 충분히 보호받지도 못하고, 우리나라 사법제도 자체
가 송사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변호사들
중에 출판사 사장 못지 않은 도둑놈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변호사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저작권자의 승리가 확실한 이상, 일단 BBS에 삭제
를 요구하고 만약 기분 나쁘게 굴면 고소해서 죽여버리십시오.
저작권을 침해한 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부모가 책임지게 됩니다.
이 글은 제가 어디서 퍼온 글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인터넷 곳곳으로 퍼트려 주십시오.
그래야 출판사기가 줄어들수 있을 테니까요. (끝)
참고 : "데프콘", "동해" 의 작가 김경진씨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