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9일, 5년간의 열애끝에 드디어 김태희와 비가 서울 종로구 가희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철통같은 보안속에서 초청받은 소수의 하객들만이 참가했는데, 박진영, 박준형, 김태우, 윤계상, 싸이, 이하늬 등이 참석했다. 천주교 예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안성기가 대부로 참석하였고, 박진영은 자신의 노래 "너 뿐이야" 를 축가로 불렀다.

비와 김태희는 결혼 발표를 하면서 "시국을 고려해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 는 뜻을 밝혔다. 아무래도 때가 때인지라 톱스타들의 세기의 결혼식에 쏟아지는 관심이 매우 부담스러웠을 터, 극비리에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 듯 하다.

 

또한, 두사람은 손편지를 써서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편지에서 상대방의 이름은 전혀 밝히지 않고, "그녀", "그분" 이라고만 표현했다는 것. 공개된 날짜로 보면 비가 1월 17일에 편지를 썼고, 김태희는 2일 늦은 1월 19일에 편지를 쓴 것으로 보인다.

비가 팬들에게 공개한 손편지

김태희가 팬들에게 공개한 손편지

김태희와 비 결혼식 사진

김태희와 비 결혼식 사진2

두 사람의 교제는 2012년부터 시작해서 5년간의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아침에 눈떠보면 옆에 누워있는 사람이 김태희...  묻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비의 결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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